K-뷰티 글로벌 흥행을 만든 메디큐브의 성공 신화 | 고객인터뷰 - 메디큐브

에이피알, K-뷰티 브랜드의 역사를 다시 쓰다

카일리 제너, 헤일리 비버의 ‘내돈내산’ 화장품,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 300억 돌파¹⁾, K-뷰티 대장주, 틱톡 인플루언서 마케팅 모범사례. 지금 메디큐브를 둘러싼 수식어는 단순한 화제를 넘어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하나의 현상을 설명합니다.

K-뷰티 브랜드가 전성기를 맞이하는 지금, 메디큐브는 ‘화장품 × 뷰티 디바이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뷰티 테크 브랜드로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기존 강자들이 지키고 있던 구도를 깨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 화장품의 역사를 새로 쓰는 ‘게임 체인저’가 된 것이죠.

메디큐브의 운영사 에이피알(APR)의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5937억 원²⁾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시가총액 10조를 돌파³⁾하며 K-뷰티 상장사 중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초창기부터 글로벌 확장을 염두에 둔 제품 설계, 자사몰 중심의 마케팅 전략, 재구매를 고려한 제품 구성과 결제 경험—이 모든 요소가 오랜 기간 서로 맞물리며 만들어낸 결과였죠.

메디큐브 브랜드 운영사 에이피알(APR)의 2025년 실적

메디큐브, 홈 뷰티 시장의 빈틈을 정확히 겨냥하다

메디큐브는 처음부터 피부 고민을 정확히 해결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모공(제로라인), 트러블 문제성 피부와 재생(레드라인), 진정(시카라인), 미백(PDRN) 등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제안하는 라인을 촘촘하게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메디큐브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뷰티 기기 에이지알(AGE-R) 디바이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습니다.

당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고가 제품 위주로 포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효과는 부족했죠. 메디큐브는 이 틈새를 정확히 포착했습니다. 전문 에스테틱에서만 받을 수 있던 고주파·초음파 독자 기술을 담은 디바이스부터 클렌징 디바이스까지 출시하며 ‘홈케어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킨케어 라인과 뷰티 디바이스를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홈케어 루틴'을 제안하며, 메디큐브 생태계를 구축해온 것이죠. 지난 9월,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대⁴⁾를 돌파했습니다.

"소비자가 바로 효과를 느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메디큐브

메디큐브가 시작부터 자사몰 중심 ‘D2C 전략’을 선택한 이유

오프라인 채널에 집중했던 화장품 대기업과 달리, 메디큐브는 초기부터 온라인, 특히 '자사몰 중심 판매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온라인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일찍 포착했을 뿐 아니라, 브랜드가 직접 고객을 만나야 장기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메디큐브의 자사몰은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니었습니다.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는 플랫폼이자, 브랜드와 소비자가 장기적으로 연결되는 터전이었죠. 메디큐브는 초창기부터 고객 데이터를 직접 모으며 마케팅, 제품 개발,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하는 메디큐브만의 피드백 루프’를 구축했습니다. 자사몰 중심 운영은 단순히 유통 비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고객 행동과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운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자사몰을 통해 고객의 구매 이력, 사용 주기, 결제 패턴, 재구매 전환 주기까지 모두 데이터로 축적할 수 있었어요. 초창기에 쌓은 데이터가 곧 제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의 기준점이 됐습니다."

메디큐브 자사몰 ⓒ메디큐브

메디큐브가 직면한 두 가지 고민

국내외로 빠르게 확장하던 메디큐브는 자사몰 운영에서 두 가지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첫 번째는 자사몰 수익 구조를 개편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부가 비용이 증가했고, '제품과 고객 혜택'에 더 많이 투자하려면 수익 구조를 재정비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는 고가 뷰티 디바이스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20~30만 원대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결제 단계에서 가격 부담을 느낍니다. 복잡한 결제 과정이나 작은 불편함이 더해지면 결제창 이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간편 결제를 도입했지만, 프로모션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전환율이 상승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습니다.

메디큐브가 선택한 파트너, 토스페이먼츠

메디큐브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 토스페이먼츠를 선택했습니다. 수익 구조 개편과 고객 혜택 강화는 물론, 고객의 결제 경험 개선과 브랜드 몰입 경험까지 모두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1️⃣ 퀵계좌이체 도입

"퀵계좌이체 도입 한 달 만에 계좌이체 비중이 14%대로 증가했습니다. 낮은 수수료율 덕분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해져 자사몰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뱃지로 UI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브랜딩 몰입감도 강화했습니다."
  • PG 거래액 대비 계좌이체 거래액 비중 1%(4월) → 14.3%(5월)로⁵⁾증가
  • 계좌이체 거래액 비중 증가로 인한 수수료 절감 효과
  • 퀵계좌이체 0.5% 즉시 할인 프로모션 진행으로 중복 할인·상시 혜택 제공

🧴 메디큐브가 선택한 퀵계좌이체, 우리 쇼핑몰에도 도입할 수 있을까?

메디큐브 퀵계좌이체 결제화면
메디큐브 자사몰 ⓒ메디큐브

2️⃣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도입

“에이지알(AGE-R) 같은 뷰티 디바이스는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객단가가 일반 화장품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죠. 이에 토스페이먼츠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자 했어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고려해 결제 전략을 재구성하자, 덩달아 구매 전환율도 함께 상승했어요.”
  •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으로 결제창에서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
  • 도입 후 고가 디바이스 제품의 구매 전환율 향상
메디큐브 자사몰에 적용된 무이자할부 프로그램 ⓒ메디큐브

아시아, 북미 시장을 넘어 유럽까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메디큐브는 지난 8월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올타 뷰티(ULTA Beauty)'에 입점하며 미국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 아마존과 틱톡샵에 진출하며 미국을 넘어 유럽, 남미 시장까지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디큐브는 제품과 시장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ditor’s Note

메디큐브 사례는 뷰티 브랜드의 성공이 한 가지 요소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탄탄한 제품력, 자사몰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 결제 경험 최적화’, 이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메디큐브는 'K-뷰티의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토스페이먼츠는 단순한 전자 지급 결제 대행사를 넘어, 브랜드의 비용 구조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비즈니스 성장 파트너로서 메디큐브와 함께합니다.

Edit 이지선 Graphic 김현태

출처

¹⁾에이피알(APR) 제공, 2025년 7월 8일 - 7월 11일 누적 매출 기준

²⁾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제공, 2025년

³⁾한국거래소 제공, 2025년 11월 3일, 종가(27만 2500원) 기준

⁴⁾에이피알(APR) 제공, 2025년 9월 기준

⁵⁾토스페이먼츠 제공, 2025년 4월 - 5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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