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 나만의 취향으로 완성되는 공간
퇴근 후 방 안의 불을 끄고, 책상 위 작은 조명 하나만 켠 순간. 누군가는 키보드를 두드리며 세상과 연결되고, 누군가는 음악을 켜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또 누군가는 게이밍 컴퓨터 앞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하죠. ‘나만의 취향이 담긴 공간’-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그 로망이 현실이 되는 곳, 퓨처테리어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퓨처테리어는 공간과 취향을 큐레이션하는 ‘데스크셋업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데스크셋업을 대표하는 유튜버 해용과 퓨처테리언 크루(데스크셋업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가 함께 만들어간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는, ‘론칭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 기업가치 50억’¹⁾을 달성하며 엔젤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죠.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퓨처테리어의 성장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퓨처테리어 최재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퓨처테리어는 퓨처(future)+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예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데스크셋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데스크 제품을 큐레이션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영감까지 제공하는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콘텐츠에서 커머스, 커뮤니티로 이어지는 퓨처테리어 팬덤의 여정
“고객들이 ‘한 곳에서 믿고 보고, 사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초기부터 자사몰을 단순 쇼핑몰이 아닌 팬덤이 머무르는 플랫폼으로 설계했습니다.”
론칭 10개월 만에 빠른 성장을 이룬 이유는 자사몰 오픈 초기부터 콘텐츠, 커머스, 커뮤니티를 통합해 ‘고객의 여정을 단순화’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제품 후기, 커뮤니티, 구매 가능한 공간이 흩어져 있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고 구매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퓨처테리어는 이 과정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험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퓨처하우스 프로젝트’는 유튜버 김실장, 배지연(솔로지옥4), 지무비 등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공간을 공개하며, 고객이 취향과 일상을 직접 엿보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여기에 ‘러브하우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회 취약 계층이나 사연 있는 회원을 위한 데스크셋업 상생 캠페인으로 확장, 고객이 콘텐츠에서 받은 영감을 실제 자신의 공간에 실현할 수 있도록 연결했습니다.

자사몰은 데스크셋업 커뮤니티 허브로도 기능합니다. 고객들은 자신이 꾸민 데스크셋업 사진과 후기를 공유하는 리뷰 콘텐츠, 셋업 콘테스트, 중고마켓에 참여하며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콘텐츠, 커머스,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고객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퓨처테리어 팬덤으로 성장하는 것이죠.
결제는 고객이 브랜드를 기억하는 ‘마지막 경험’
퓨처테리어가 자사몰을 구축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결제 경험’이었습니다. 취향을 큐레이션하는 데스크셋업 제품을 판매하는 만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감각적인 경험이 자사몰에서 머무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판단했죠. 또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스타트업 특성상 운영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했습니다.
“결제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마지막 순간이에요. 퓨처테리어가 지향하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경험’이 결제 과정에서도 이어지는게 중요했어요. 토스페이먼츠는 연동의 간편함과 UI 완성도, 그리고 담당 매니저의 신속한 대응까지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워서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3명 중 1명이 선택한 결제수단
퓨처테리어의 주요 고객층인 20~40대 남성은 빠르고 간결한 결제 수단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도입한 토스페이먼츠 퀵계좌이체는 도입 초기 결제 비중 1% 미만에서 한 달 만에 10%, 두 달 차에는 33%까지 확대되며 자사몰의 주요한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복잡한 입력 없이 신속하게 완료되는 결제 방식에 즉시할인 프로모션과 소득공제 혜택이 더해지면서,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이 자연스럽게 상승했습니다.

“현재 퓨처테리어 자사몰 회원 3명 중 1명이 퀵계좌이체를 사용하고 있어요. 퀵계좌이체의 간편한 결제 방식과 모바일에 최적화 된 UI 덕분에 결제 단계에서 이탈하는 고객이 확실히 감소했습니다. 결제창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전환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어요.”

퓨처테리어는 퀵계좌이체를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자사몰 '마케팅 수단'로 적극 활용했습니다. 결제 화면에 익숙한 토스페이먼츠 로고를 노출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1만 원 이상 결제 시 0.3%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모션 도입 한 달 만에 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71% 증가³⁾했습니다.
퓨처테리어는 퀵계좌이체를 단순한 결제 수단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신생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 활용했죠. 결제 화면에 익숙한 토스페이먼츠 로고를 보여 고객 신뢰를 높이고, ‘1만 원 이상 결제 시 0.3% 즉시 할인’ 프로모션까지 더했습니다. 그 결과, 퀵계좌이체 프로모션 도입 한 달 만에 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71%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규 브랜드의 자사몰이라면, 토스페이먼츠를 단순 결제수단이 아닌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담당 매니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자사몰에 맞는 결제 전략을 세운다면, 단순한 결제 경험 개선이나, 수수료 절감을 넘어서 브랜드 인지도 개선과 매출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개인의 취향을 대변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퓨처테리어는 개개인의 라이스프타일을 완성하는 ‘영감의 허브’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최근 공식 모바일 앱 출시로 고객의 일상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으며, 앞으로는 업무 공간을 넘어 테크, 오디오, 조명, 향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좋은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영감의 허브가 되는 것. 그것이 퓨처테리어가 그리고 있는 데스크셋업 플랫폼의 다음 단계입니다.”

Editor’s Note
데스크 위 작은 소품 하나에도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드러나는 시대, 퓨처테리어는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형태의 데스크셋업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 평범한 공간을 나만의 취향이 담긴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토스페이먼츠는 마지막 순간까지 결제를 매끄럽게 연결하며, 고객의 몰입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Edit 이지선 Graphic 김현태
출처:
¹⁾ 퓨처테리어 제공
²⁾ 토스페이먼츠 제공, 7월-10월 평균 기준
³⁾ 토스페이먼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