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8월 방한객은 1,505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어요. 같은 기간 외국인의 관광 카드 소비액은 14조 180억 원으로 48.5% 증가했어요.
이때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자주 묻는 말 중 하나가 바로 "Tax Free?"예요. 이 질문에 곧바로 답할 수 있는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은 구매 전환에서 차이가 날 수 있어요.
텍스리펀은 무엇이고 어떤 매장에 잘 맞을까요? 최근 정책과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방한 외국인의 소비 트렌드 먼저 알아볼게요
최근의 트렌드에서 눈여겨볼 점은 방문객 수보다 소비액이 더 빠르게 늘었다는 거예요.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1~8월 서울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7조 7,8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9% 증가했어요. 지난해 연간 소비액인 7조 9,375억 원에 가까운 규모예요. 방한객이 21.6% 늘어나는 동안 소비액은 그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한 거죠. 소비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도 중요해요. 서울 외국인 카드 사용액의 46.6%는 쇼핑이 차지했어요. 의료·웰니스가 23.8%, 식음료가 13.2%, 숙박이 10.4%로 뒤를 이었어요. 텍스리펀은 한국에서 구매한 물건을 해외로 가져갈 때 적용되는 제도인 만큼, 쇼핑 비중이 큰 지금의 소비 흐름과 맞닿아 있어요.

외국인 소비가 일어나는 지역도 넓어지고 있어요. 같은 자료에서 도산공원 인근의 소비는 240.1%, 성수동 경수초 주변은 206.6%, 광장시장은 127.4% 증가했어요. 골목상권의 외국인 카드 소비 증가율은 80.9%로 발달상권(57.6%)과 전통시장(50.1%)보다 높았어요. 서울뿐 아니라 지방으로도 소비가 확산하고 있어요. 지방 공항과 항만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비중은 8월 누계 기준 27.8%까지 늘었어요. 중국 관광객의 귀환도 눈여겨볼 변화예요. BC카드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관광객의 카드 이용금액은 82.7% 증가했어요. 중국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은 224만 원으로 일본 관광객(111만 원)의 약 두 배예요.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어요.

텍스리펀(사후면세)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구매한 물건을 한국에서 사용하지 않고 해외로 가져갈 때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제도예요. 해외로 반출하는 물품에 세금을 면제한다는 취지죠. 가맹점에는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구매 전환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어요. 환급 대상은 국내 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외국인 관광객이에요. 해외에 2년 이상 거주한 재외국민도 국내 체류 기간이 3개월 미만이면 환급받을 수 있어요. 반면 국내 장기 체류자와 주한미군, 외교관, 국내 취업자는 대상이 아니에요. 대리인이나 법인 명의로 구매한 경우에도 환급받을 수 없어요. 기본 조건은 간단해요. 한 번 결제한 영수증 한 장의 금액이 15,000원 이상이어야 해요. 금액이 적은 영수증 여러 장을 합산할 수는 없어요. 구매일부터 3개월 이내에 물품을 가지고 출국해야 하며, 해외로 반출하기 전에 개봉하거나 사용한 물품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돼요.
환급 방식은 세 가지예요.

Q. 상점이 환급액을 별도로 부담해야 할까요? 고객이 실제로 돌려받는 금액은 부가세에서 환급 수수료를 뺀 금액이에요. 환급 대상 매출의 세무 처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이뤄지므로, 구체적인 처리 방식은 담당 세무사와 확인해 주세요.

환급액은 구매 금액 구간에 따라 달라져요. 예를 들어 2만 원대 상품을 구매하면 1,000원을 돌려받고, 100만 원을 쓰면 74,000원, 300만 원을 쓰면 225,000원 500만 원을 쓰면 390,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요. 구간 하단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환급률은 약 6~8% 수준이에요. 특히 구매 금액이 클수록 텍스리펀이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약국에서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사거나 고가 의류, 가방, 전자기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환급액이 눈에 보이는 혜택이 되죠.
구매 금액별 환급 받을 수 있는 금액

*국세청 권고 기준 환급 요율표 중 대표 구간이에요. 환급률은 각 구간의 하단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했어요.
텍스리펀은 외국인 고객에게 세금을 환급해 주는 제도이지만, 매장 입장에서는 외국인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매출 기회를 넓히는 방법이기도 해요.
1️⃣외국인 고객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은 상품 가격뿐 아니라 세금 환급 가능 여부도 구매를 결정하는 요소로 고려할 수 있어요. 매장에서 텍스리펀을 제공하면 고객은 구매 후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고, 보다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어요. 실제로 한 결제 사업자는 텍스리펀 도입 후 빈티지 의류 매장의 외국인 구매율이 두 배 이상 증가한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개별 매장의 사례인 만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환급 혜택을 안내하는 것이 구매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해요.
2️⃣ 외국인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출 수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는 대형 쇼핑몰이나 유명 관광 상권에만 머물지 않아요. 골목상권의 의류 매장이나 뷰티숍, 편집숍 등에서도 외국인 고객을 만날 기회가 늘고 있죠. 이때 텍스리펀 가능 여부를 안내할 수 있다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매장의 경쟁력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같은 상품도 더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요.
외국인 고객에게 텍스리펀은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실질적인 구매 혜택이에요. 매장 입구나 계산대에 ‘Tax Free’ 안내를 표시하고, 구매 시 환급 방법을 설명하면 고객이 혜택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요. 외국인 고객이 환급 가능 여부를 먼저 물어볼 때도 명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고객 응대가 한결 수월해져요.
텍스리펀은 도입만으로 매출 증가를 보장하는 제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맞이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검토해 볼 만한 선택지예요.
어떤 매장에 잘 맞을까요?
텍스리펀은 성수·한남·압구정처럼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의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에 잘 맞아요. 짧은 기간에 외국인 방문객이 집중되 구매 결정도 빠른 만큼,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텍스리펀을 준비해 두면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약국과 드럭스토어도 주요 대상이에요. 외국인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을 구매하면 텍스리펀을 받을 수 있어요.

화장품·뷰티 매장, 편집숍·빈티지숍, 가방·가전·인삼 등 고가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도입을 검토해 볼 만해요. 지방 관광지에 있는 매장도 눈여겨볼 만해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서울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행 동선을 따라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음식점이나 카페 같은 외식업, 서비스업은 대상이 아니므로 해외로 가져갈 수 있는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인지 먼저 확인해야 해요.
위와 같은 사례처럼 텍스리펀은 뷰티·패션·약국·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외국인 고객을 맞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먼저 매장 입구와 계산대 주변에 텍스리펀 안내를 표시해 주세요. 유리문이나 계산대 옆에 Tax Free 스티커와 안내판을 붙이면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환급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어요. 다국어 안내물에는 "100만 원 결제 시 74,000원 환급"처럼 구체적인 금액을 넣어 보세요. 고객이 받을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직원들이 계산대에서 안내할 내용도 미리 정리해 두면 좋아요. 즉시환급에는 여권 확인이 필요하므로 먼저 여권을 요청하고, 결제 금액에서 얼마를 환급받을 수 있는지 안내해 주세요. 즉시환급 한도를 넘는 경우에는 시내환급이나 사후환급 방법을 설명하면 돼요. 물품을 개봉하거나 사용하면 환급받을 수 없다는 점도 함께 알려 주세요.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 수단도 살펴보세요. 중국 관광객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일본 관광객은 Visa와 JCB 등 해외카드를 주로 이용해요. 동남아와 구미주 관광객은 Visa와 Mastercard를 많이 사용하고, 중국·홍콩·마카오 고객은 유니온페이도 자주 이용해요. 다만 지원하는 결제 수단은 단말기마다 다를 수 있으니 도입 전에 확인하는 게 좋아요.
팝업스토어라면 오픈 전 준비가 특히 중요해요. 운영 기간이 짧기 때문에 결제 단말기와 웨이팅, 텍스리펀 등 고객 응대 환경을 미리 갖춰야 하죠. SNS와 지도 앱의 매장 정보에 "Tax Free" 문구를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외국인 고객이 방문 전에 온라인으로 매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환급은 정책에 따라 대상 업종과 기준이 계속 바뀌므로 긴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에를 들어 최근 병원과 피부과에는 중요한 변화가 있었어요.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세 환급 특례가 2025년 12월 31일 종료되면서 2026년부터 병원은 해당 특례에 따른 텍스리펀 대상에서 제외됐어요.
크루즈 관광객의 환급 방식도 달라졌어요. 2026년 4월 6일부터 크루즈 관광객도 시내 면세판매장에서 즉시환급과 도심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이전에는 출국 항만에서만 환급받을 수 있어 대형 크루즈가 입항할 때 환급창구에 긴 줄이 생기곤 했어요. 부산·인천·제주 등 크루즈 입항지 주변 상권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최근의 트렌드에서 가장 큰 변화는 결제와 환급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에요. 환급창구에서 따로 줄을 서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카드 단말기로 환급 영수증을 출력하거나, 여권 스캔만으로 즉시 환급받는 서비스가 늘고 있어요. QR 결제와 텍스리펀을 함께 처리하는 서비스도 활용되고 있고요.
환급 시점도 달라지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호텔 체크인 즉시환급이에요. 프런트에서 여권으로 환급 대상과 금액을 조회하면 선불카드에 환급금이 바로 충전돼요. 투숙객은 환급금을 호텔 카페나 레스토랑, 주변 상권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환급금이 공항이 아니라 여행 중인 도시에서 소비되는 만큼 호텔 주변 매장에도 기회가 생길 수 있어요.

기본 기준은 구매한 뒤 해외로 가져갈 수 있는 물건인지예요.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 향수, 가전제품, 인삼·홍삼 등 부가세가 부과되는 과세 물품은 대부분 환급 대상이에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도 포함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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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은 별도 조건이 있어요. 특례 대상 관광호텔에서 30박 이하로 숙박하고 현장에서 결제한 개별 관광객이라면 객실요금과 객실요금에 포함된 조식에 대해 환급받을 수 있어요. 체크아웃 후 3개월 이내에 출국해야 해요. 30박을 초과한 숙박, 온라인 사전 결제, 별도로 구매한 조식·봉사료, 단체 패키지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돼요. 환급이 안 되는 경우도 알아두세요. 음식점과 카페 같은 외식업, 마사지 등 서비스 용역은 대상이 아니에요. 해외로 반출하기 전에 개봉하거나 사용한 물품도 환급받을 수 없어요. 총포·도검·화약·문화재·마약 등 법으로 반출이 금지된 물품도 당연히 제외돼요.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텍스리펀 도입 시 가맹점이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어요. 가입비와 유지비가 없고, 전표 용지나 전용 봉투 같은 소모품 비용도 들지 않아요. 전용 단말기와 스티커·리플렛 등 홍보물도 무상으로 지원돼요. 통신비 역시 별도로 발생하지 않아요. 기존 랜선을 이용하거나 와이파이 동글을 통해 매장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식이에요. 도입 후에는 Tax Free 스티커와 안내판, 다국어 리플렛 등 홍보물을 필요한 수량만큼 요청해 받을 수 있어요.
*Tax Refund Service는 나이스정보통신(주)가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서비스 계약은 나이스정보통신(주)와 가맹점이 직접 체결하며, 토스페이먼츠는 서비스 안내를 지원해요. 서비스 제공 내용은 나이스정보통신(주)의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요.
먼저 도입 상담에서 매장의 업종과 상권, 예상 외국인 고객 규모 등을 확인해요. 이후 외국인 관광객 면세판매장으로 지정받는 절차를 진행해요. 지정이 완료되면 전용 단말기와 홍보물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여권 확인과 환급 안내 방법을 익히면 운영을 시작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Q. 영수증 여러 장을 합쳐도 되나요? A. 아니요. 한 번 결제한 영수증 한 장의 금액이 15,000원 이상이어야 해요.
Q. 100만 원 넘게 구매했어요. 즉시환급을 받을 수 있나요? A. 즉시환급은 1회 구매 금액이 100만 원 미만일 때 가능해요. 100만 원 이상 구매했다면 시내환급(1회 600만 원 이하 전표)이나 사후환급을 이용할 수 있어요.
Q. 법인이나 대리인 명의로 구매해도 되나요? A. 아니요. 대리인 또는 법인 명의로 구매한 경우에는 환급 대상이 아니에요.
Q. 언제까지 출국해야 하나요? A. 구매일부터 3개월 이내에 물품을 가지고 출국해야 해요.
우리 매장도 텍스리펀을 도입할 수 있을까요?
가입비와 유지비, 소모품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도입 상담을 통해 우리 매장에 맞는 방법을 안내받아 보세요.

*Tax Refund Service는 나이스정보통신(주)가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서비스 계약은 나이스정보통신(주)와 가맹점이 직접 체결하며, 토스페이먼츠는 서비스 안내를 지원해요. 서비스 제공 내용은 나이스정보통신(주)의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요. *본문에 소개된 사례와 수치는 공개된 보도자료 및 사업자 발표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토스페이먼츠 서비스의 성과를 의미하지는 않아요. *환급 대상과 한도, 환급액은 관련 법령 및 환급 요율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본문은 2026년 10월 2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세무 처리는 담당 세무사와 확인해 주세요.
참고 자료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1~8월 방한객·관광카드소비(매일신문)
-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카드소비(파이낸셜뉴스)
- 서울시, 업종별 소비비중(경향신문)
- BC카드 상반기 방한 외국인 소비트렌드(경향신문)
- BC카드 약국·의료 소비분석(치과신문)
- 성·한·홍 외국인 쇼퍼르포(파이낸셜뉴스)
- 외국인 타깃K-약국(데일리팜)
- 약국, 외국인 고객 텍스리펀관심(데일리팜)
- 명동 K-약국르포(뉴시스)
- 크루즈 관광객 즉시환급도입(쿠키뉴스)
- CU 텍스리펀드캐시백(토요경제)
- 글로벌텍스프리 6월매출(딜사이트)
- 한국관광공사 방한목표(딜사이트TV)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연장(여행신문)
- 법무부 6개국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연장
-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종료·재추진(딜사이트)
- 미용성형 환급 연장법안(한국경제)
- 미용성형 환급재추진(데일리메디)
- 일본 소비세 면세 환급 방식 전환(나고야관광정보)
- 중국 출국 텍스리펀정책(국가세무총국)
- 이탈리아 택스프리개정(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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