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차량, 이럴 때 필요해요
사업이 성장하고 외근이 잦아지면 업무용 차량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커집니다. 이동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올해부터는 차량을 도입하기 전에 한 가지 더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어요. 바로 달라진 세법인데요, 국세청이 적용해오던 ‘유예 기간’이 종료되면서, 업무용 차량에 대한 세금 기준이 한층 엄격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차량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업무용 차량 세금 규정과 효율적인 차량 운영 방법, 그리고 법인차를 이용하는 사장님을 위한 특별 혜택까지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올해부터 달라지는 업무용 차량 보험 규정
2026년 귀속 소득세부터는 업무용 차량 비용 인정 기준이 달라져요. 앞으로 복식부기 의무자가 업무용 승용차를 2대 이상 보유한 경우 1대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은 반드시 ’업무 전용 보험’에 가입해야 해요.
이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2024년과 2025년 귀속분까지는 미가입 차량 비용의 50%만 필요경비로 인정됐어요. 그러나, 2026년 귀속분부터는 이 규정이 완전히 종료돼요.
업무용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사장님이 업무 전용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차량과 관련된 리스료·유류비·수선비 등 모든 비용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게 돼요. 즉, 보험 하나만 놓쳐도 리스료와 유류비 등의 비용이 경비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 종합소득세 부담이 커질 수 있는거죠.
세금이 얼마나 늘어날까?
그렇다면 업무용 차량이 2대 이상인 사장님이 ‘업무 전용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 세금을 얼마나 더 내야 할까요? 연 소득 8,800만 원 초과(세율 38.5% 구간) 사업자가 연 리스료 약 960만 원대 세단을 두 번째 업무용 차량으로 운영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이때 업무전용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2026년도부터는 약 462만 원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할 수 있어요. (비용 인정 금액 유지비 240만 원 포함 시 총 1,200만 원)
*해당 비용은 예측치로, 실제 비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직접 구매 vs 리스, 사장님 상황은 어디에 해당하나요?
차량 운영 방식은 단순 취향이 아니라 재무 구조와 세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선택이에요. 각 방식마다 비용 처리와 세금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업 상황에 맞게 장단점을 비교해서 결정하는 게 필요해요.
1️⃣ 직접 구매
차량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 나중에 차량을 매각할 때 받은 중고차 대금은 ‘수입금액’으로 잡혀 매출처럼 과세될 수 있어 추가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차량 구입 자체가 개인 자산 증가로 간주되기 때문에, 특히 지역가입자의 경우 재산세 과세표준이 높아지면서 건강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매달 고정 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리스
리스는 ‘금융 서비스’의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계약금액이 부채로 잡혀 대출 한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운용리스(렌트)는 일반적으로 부채로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금융기관에 따라 리스료를 상환 부담으로 판단해 심사에 반영하기도 해요. 또한 보험은 사장님이 직접 가입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매년 갱신 시점마다 2026년 개정 기준에 맞는 특약을 직접 설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요.
업무용 차량 비용 처리, 꼭 알아야 할 핵심 규정
차량 비용을 최대한 경비로 인정받으려면, 아래 두 가지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1️⃣ 감가상각비 한도
차량을 직접 구매하면 취득 비용을 한 번에 경비로 처리할 수 없고, 매년 나눠서 감가상각비로 처리해요. 그런데 세법상 업무용 승용차의 감가상각비는 1대당 연 800만 원이 상한선이예요. 5,000만 원대 (준대형 세단) 차량을 사도, 첫 해에 경비로 인정받는 감가상각비는 800만 원이 최대이며, 초과분은 다음 연도로 이월돼요.
2️⃣ 운행기록부
업무전용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차량 관련 총비용(리스료·유류비·보험료·수리비 등 합산)이 연 1,500만 원을 초과하면 운행기록부 없이 초과분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어요. 운행기록부에는 출발지·목적지·주행거리·업무 목적을 1km 단위로 기록해야 하며, 세무조사 시 핵심 증빙 서류가 돼요.
사장님 실제 주행거리에 따른 ‘손익 계산’
규정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장님의 주행 거리와 사용 패턴에 따라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한지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아요.
1️⃣ 주행거리가 짧은 경우
주행거리가 연 1만km 미만인 사장님이 일주일에 1~2번 미팅 때문에 차를 사면, 잘 타지도 않는 차량의 감가상각비(연 800만 원 한도)와 보험료, 자동차세만으로 매달 100만 원 가까운 비용이 들 수 있어요. 1km당 비용으로 따져 보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비쌀 수도 있는 금액이죠.
2️⃣ 주행거리가 긴 경우
주행 거리가 연 1.5만km 이상이라면 비용 처리는 되지만, ‘운행기록부’가 발목을 잡을 수 있어요. 차량 관련 총비용이 1,500만 원 한도를 넘으면, 비용 인정을 받기 위해 1km 단위로 주행 기록을 남겨야 해요. 그러다 보면 소중한 업무 시간 중 매일 10분 이상을 서류 작업에 쓰게 될 수 있어요.
구매 vs 리스 vs 구독형, 실제 비용은 얼마나 다를까?
연 1만km를 주행하는 사업자가 5,000만 원대 (준대형 세단) 차량을 운영할 때 실제 비용을 비교해봤어요.
*해당 비용은 예측치로, 실제 비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사장님 상황은 어디에 해당하나요? 30초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에 체크해보고, 사장님 상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체크 수가 3개 미만이면 직접 구매나 리스, 3개 이상이면 구독형이 적합할 수 있어요.
관리 부담 덜한 구독형 옵션을 찾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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